활성산소(유해산소)가 발생하는 이유
하나하나 세포가 산소를 이용하여 영양분을 연소시킬 때마다 그 일부가 활성 산소로 변화된다.
예를 들면 쥐는 세포 한 개로 매일 평균 1조개의 산소분자를 사용하지만 약 4%(400억개)는
나쁜 활성 산소로 변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몸속에 본래부터 존재하는 항산화 물질이 제거해 주기 때문에
몸은 안전하게 보호를 받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활성산소가 보통 때보다 몇배나 발생하여 다양한 발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1) 자기 자신의 문제로 인한 활성산소의 대량 발생
(다) 스포츠나 심한 운동으로 몸에 무리를 가하거나 대량의 산소를 사용했을 때
(라) 강한 스트레스나 흥분에 의해 피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다시 흐르기 시작할 때
(2) 주위의 환경 문제로 인한 활성 산소의 대량 발생
(가) X선 촬영으로 인한 활성산소의 대량 발생
(다) 공장의 유해가스, 자동차의 배기가스 등을 마셨을 때
(마) 체내에 의약품, 식품 첨가물, 제암제 등의 화학물질이 들어 왔을 때
인체는 체내에 들어오는 이물질을 공격하여 해롭지 않은 물질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통해 몸을 지킨다.
이 때, 이물질을 공격하는 기관총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활성산소이다.
예를 들어 체내에 병원균 등의 이물질이 들어 왔다고 가정해 보자.
이것을 발견한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好中球)나 마이크로파지 등은 그 것을 잡아먹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체내에서 만들어진 활성산소를 대량으로 내뿜어 병원균 등을 끊어 놓는다.
이렇게 하여 몸은 보호되지만 그 때 남아 있던 활성 산소는 주위에 새로운 세포를 손상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살고자 한다면 다음의 두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1) 가능한 한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 한다.
(2)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해도 그것이 금방 소멸해 버릴 수 있는 체질을 만들도록 평소에 주의 한다.
적당한 양의 자외선은 지구상의 세균이나 곰팡이의 발생을 억제한다. 그것은 태양이 지구를 소독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일광욕은 체내에서 비타민 D를 만들어 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적당한 일광욕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처럼 지구에 어느 정도 자외선이 내리 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그 강도를 잘 조절해 주는 것이 바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오존층이다. 이미 알고 있는바와 같이 서서히 오존층이 파괴되어 지구상의 생물 전체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에는 그렇게 흔하던 개구리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는 강한 산성비의 영향과 더불어 자외선의 양의 증가라고 한다. 즉, 자외선의 양이 옛날에 비해 강해 졌고 개구리의 피부가 거기에 견디지 못해 그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어쨌든 자외선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다량의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이 활성산소에 의해 피부에서는 산화작용이 일어나고 그 것이 기미, 주근깨로 된다. 그리고 피부암은 그 것이 더욱 진행된 상태로 보는 것이다. 결국 자외선은 ‘살인광선’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영양소의 손실 사례로서 가장 흔히 비유되는 것이 바로 ‘감자 칩’의 예이다. 일반적으로 감자는 전분질 식품이지만 ‘감자 칩’은 지방질 식품으로 전혀 다른 성질을 띠고 있다. 예를 들어 구운 감자는 1%의 지방 밖에 없지만 ‘감자 칩’에는 지방이 40%나 있으며 게다가 가공과정에서 비타민 C는 파괴되고 만다.
그렇다고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면 그 대신 비타민 E가 섭취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대의 식물유제조과정에서는 비타민 E가 완전히 사라지고 합성산화제인 BHA, BHT 등이 첨가되고 있다.
여기에 튀김을 가열하는 과정에서 BHA, BHT는 소실되기 때문에 튀긴 식품에서 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식물유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항산화제의 보호 없이는 안전하지 못하므로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과산화지질을 생성하게 된다.
따라서 오래된 기름으로 튀겼거나 튀긴 후 시간이 경과한 튀김류를 먹는 것은 독을 먹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빚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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