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전기공업과 큐슈 대학 대학원 약학연구원의 노다 교수는 29일, 수소를 포함한 물을 마시면 파킨슨병 등의 뇌신경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발표하였다.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수소농도 0.08ppm이상의 물을 이용하여 파킨슨병에서 보이는 흑질 도파민 신경세포의 탈락 억제를 확인하였다. 연구 성과는 30일자 미 온라인 과학지 'PL.S ONE'에 게재된다. 쥐에게 수소농도 0, 0.04, 0.08, 0.5, 1.5ppm의 물을 각각 1주일간 먹인 후 파킨슨병을 유발시켜 검증하였다.
그 결과, 흑질 도파민 신경세포 탈락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활성산소에 의한 디옥시리보 핵산(DNA) 산화 손상의 억제를 확인하였다.
파나소닉 전기공업은 전해 알칼리수에 포함된 수소에 주목하여 2007년부터 큐슈대와 항산화작용 및 메카니즘에 대해 공동 연구하고 있었다.
※2009년 9월 30일자 '일간공업신문(일간공업신문사)'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