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는 몸을 녹슬게 한다. 마치 몸속에서 나온 녹인 것이다.
여러분은 목욕탕에서 몸을 씻을 때 녹물이 나온적인 있는가?
"때는 나오지만 녹물이 나오지는 않아요"
"몸이 녹슬다니 그런 바보 같은 소리가!"
아니다. 주위를 한번 둘러보자. 예를 들어 사과를 반드로 잘라 공기중에 그대로 둔다면 어떻게 될까? 붉은 색으로 변해버린다. 이것도 산소에 의해 녹이 스는 것이다. 빵이나 와인을 공기 중에 그대로 놔두면 맛이 변한다. 이것도 역시 산소에 의한 녹, 즉 "산화"인 것이다.
따라서 과자와 와인에는 산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산소제거제, 산화방지제가 들어 있다. 금속이 녹스는 것 이것도 역시 산소에 의한 것이다. 인간의 노화나 질병도 마찬가지다. 활성산소 때문에 녹이 슨다.어느 곳에?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엔진인 미토콘드리아나 DNA, 세포막 등에 녹이 슨 상태가 바로 「노화와 질병」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