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뇌경색 치료에 탁월한 효과
일본의과대학는 동물실험으로 통해 수소의 뇌경색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수소가 동맥경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뇌경색의 의한 뇌손상을
절반이하로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소에는 몸에 나쁜 활성산소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성질도 있는 것으로 판명되어 뇌경색 등의 치료약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원인이 되는 물질로서, 특히 뇌경색에서는 한번 막힌 혈류가 재개될 때에
대량의 활성산소가 발생되어 뇌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구팀은 인공적으로 뇌경색을 일으킨 랫트를 사용하여 한쪽에는 농도 2%의 수소가스를 투여하고
다른 한쪽에는 아무 것도 투여하지 않은 채로 혈액의 흐름을 재개했다.
그 결과, 수소가스를 투여한 랫트의 뇌손상 정도는 아무 것도 투여하지 않은
랫트의 절반이하로 나타났다. 활성산소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수소는 가장 산화력이
강한 '히드록실라지컬'에만 작용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수소는 좋은 활성산소에는 작용하지 않는다"며 "기존의
뇌경색치료제보다 효과 높은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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