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서의 물의 기능

운영자 0 2,533 2012.11.04 23:16
 
 
 
                              인체에서의 물의 기능


  우리가 마신 물은 간장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배설의 순으로 몸을 순환하면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4가지 기능으로는 동화기능, 순환기능배설기능, 체온조절기능이 있다.
 
1.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작용을 높인다.

2.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3. 생명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들을 혈관을 통해 각 세포로 운반한다.

4.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포도당 등의 영양소들을 용해시켜 소화 흡수한다.

5. 신체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대ㆍ소변, 땀 등에 의해 배출시킨다.

6.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의 유지를 돕는다.

7. 몸 안의 독소를 희석시킨다.

8. 관절을 매끄럽게 한다.
 
9. 눈, 척추 및 관절 내부의 충격 흡수재로 작용 한다.
 
10. 체내의 혈액을 중성 내지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한다.
 
11. 피로물질인 젓산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보충설명
 
1) 영양소를 녹여 운반하면서 필요한 세포에 공급한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소장에서 혈액 속으로 영양소가 흡수되어 온 몸을 타고 다니다가 영양분이 필요한 세포가 나타나면 그 세포에 영양분을 넣어줌으로써 살아가는 힘, 즉 에너지를 만든다.

2) 노폐물을 배출한다.
모든 물질들은 태우면 재가 남듯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또한 에너지를 만들고 나면 찌꺼기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산성노폐물이다. 이 산성 노폐물은 모두 물에 녹아 배출되는데, 섭취하는 물의 양이 적으면 배설되는 양도 당연히 적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일정량의 물을 공급받지 못하면 노폐물이 계속 축적되게 되고 생체의 기능이 떨어져 여러 가지 장애가 생겨나게 된다. 특히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체내의 신진대사에서 생기는 노폐물을 녹여서 내보내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물은 하루에 400~500ml입니다. 그러나 건강하고 깨끗한 몸과 피부를 위해서는 하루 2,500ml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3) 완충액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체액의 PH는 7.35~7.45의 약알칼리 상태이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산도가 급격히 달라지면 대사반응에 관여하는 효소의 반응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효소반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신진대사의 균형이 깨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잘 걸리는 산성체질이 된다.
이렇게 산성체질이 되면 알칼리로 중화시키기 위해 강알칼리 물질인 뼈 속의 칼슘을 뽑아내서 쓰게 되므로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그러나 알칼리수를 충분히 마셔주면 산성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산도를 완충시켜 약알칼리 상태의 건강한 신체를 유지시킬 수 있다.

4) 노화를 방지한다.
인체는 60~8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는 물에 흠뻑 젖은 스펀지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물의 구조(육각수 구조)가 흐트러져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되니 피부가 공기 빠진 풍선처럼 쭈글쭈글해지는 것이다. 즉 세포의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세포의 노화와 물은 절대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건강한 물을 적정량 유지하고 있으면 노화가 지연되고 탄력이 있는 피부를 보존할 수 있다.

5) 체온을 유지한다.
우리 인체는 36.5℃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는 외부 온도가 높아지면서 체온이 같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인체 내 물이 인체의 열을 흡수해서 땀으로 계속 배출해 내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자신도 모르게 부르르 떤다던지, 살이 닭살처럼 올라오고 털이 꼿꼿이 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외부 온도에 의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내부의 열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땀구멍, 털구멍을 닫아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작용으로 물은 우리의 신체 내에서 외부 온도의 급격한 변화에도 체온을 급격하게 변화시키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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