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고도 재미 있는 물이야기 - 3 ; 몸 안에서의 물의 작용

커피꽃 0 2,166 2012.12.04 11:47
물이 우리 몸 속에서 하는 작용은 아주 다양합니다. 
 
오늘은 몸 속의 물에 관련된 두가지 내용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몸 속에 있는 물의 무게는 어느 정도 될까?
 
- 몸무게 60 kg인  사람을 미라로 만들면 약 1/3 인 20 kg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 그만큼 사람 몸 안의 물 무게가 2/3 나 나간다는 거지요.
 
- 혈액 속에 있는 물은 의외로 적어 4 kg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답니다.
 
- 물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은 세포입니다. 온몸의 세포에 들어 있는 물의 무게를 다 합치면 25 kg 남짓이나 된답니다.
 
- 나머지 10 kg 은 세포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액에 들어 있다는 군요.
 

 
 
[2] 세포의 작용에 필수적인 물
 
- 사람과 같은 다세포 생물은 세포 주위에 물도 함께 몸 안에 가두기 때문에 물 밖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 세포막은  물을 자유롭게 통과시키지만 물에 녹아 있는 소금, 설탕 입자 등은 통과시키지 않습니다. 세포 안은 연한 수용액으로 되어 있어 바깥 쪽에 진한 소금물이 있으면 삼투압에 의해 바깥으로 물이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짜게 먹거나 하면 세포 안의 물이 부족해지고 이것이 만성화 되면 세포의 기능 저하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 세포는 에너지가 많은 물(분자 집합이 작아 활동이 많은 물)로 채워지면 세포 내 물질 대사, 정보 대사, 에너지 대사 등 생명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집니다.
 
-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 세포 안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기본 토대가 되는 필수 불가결한 물질입니다.
 
 
출처 : 들결아빠의 빌려주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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