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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세포 ; 우리 몸 안에서의 수분 조절
커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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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12:19
수분이 부족하면 우리 몸 속에 들어온 나쁜 물질이나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떨어져 독소가 몸 안에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두통, 손발 저림, 부종, 만성 피로 등 각종 증상이 생깁니다.
몸이 건조하게 되는 것은 물을 적게 마시기 때문이기도 하고, 체내에서 수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건조함(수분 부족)은 우리 몸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몸 속에서 수분이 제대로 조절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꼭 필요한 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수분 조절이 잘 된다는 말은 세포 안으로 물이 잘 흡수된다는 뜻이다.
- 우리 몸 속 세포 안에 있는 물을 세포내액이라눈데, 활발한 대사작용을 담당하고 대사 작용에서 발생한 독셩 폐기물을 정화하고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 세포외액은 혈액과 림프액을 말합니다.
- 세포 간질액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틈을 유지하며 세포 외액과 세포 내액 간의 이동 통로로서 일종의 수문장 역할을 합니다.
- 우리 몸이 가장 이상적인 상태라면 혈액 가운데 수분이 94%, 세포 내부의 75%를 수분이 차지하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 몸에 흡수된 수분은 세포 안팎의 미네랄 농도가 맞지 않으면 세포 안으로 흡수되지 못합니다. 짜게 먹으면 세포 밖의 나트륨이 수분을 많이 차지해 세포외액과 세포 간질액은 수분이 넘쳐 겉으로는 붓는 반면에 세포 안은 수분을 잃고 쪼그라 듭니다.
[그림] 세포 내액과 외액의 이온 조성표(삿뽀로 의과대학 자료)
- 세포막을 관장하는 것은 세포막에 있는 각종 미네랄 이온들로, 농도에 따라 수분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이를 조정하는 미네랄 이온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칼륨과 나트륨입니다.
- 칼륨은 세포 안에서, 나트륨은 세포 밖에서 서로 수분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 우리 몸에 흡수된 수분이 혈액을 타고 용케 세포까지 도달했다 하더라도 세포 안팎의 미네랄 농도가 맞지 않아 세포막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세포 내로 수분이 흡수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 몸을 두 개의 물독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세포라는 아주 작은 물독을 둘러싼 물을 담고 있는 큰 물독인 셈이지요.
- 큰 물독 안에 물이 가득 차 있다라도 환경이 적절하지 않다면 수많은 작은 물독(세포)은 채워지지 못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 그렇기에, 적정한 농도의 미네랄이 들어 있는 물을 마셔야 하는 겁니다. 미네랄이 왜 중요한지 이해가 가시죠?
- 몸 안에서 수분이 제자리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미네랄 이온 펌프가 작용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농도의 미네랄이 들어 있는 물이 증류수와 같이 깨끗하기만 한 물(=순정수)보다 체내 흡수가 더 잘 되는 것입니다.
노화와 질병은 세포내 건조가 원인이다.
늙고 병이 든다는 것은 세포가 건조해 지기 때문입니다. 세포 안에 물이 부족하게 되면 늙는다는 말이지요.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이시하라 유미 저』에서 인용)
물이 우리 몸 속에서 하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물을 아무리 마셔도 세포 안으로 흡수가 되지 않으면 건강에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 아시겠죠?
올바른 식습관과 함께 몸에 좋은 물, 다시 말해 세포 안으로 흡수가 잘 되는 물을 찾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얼마나 좋은 습관인지를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본 블로그 '몸에 좋은 건강수' 시리즈에서도 썼습니다만, 건강을 지켜 주는 좋은 물은 오염 물질이 제거되고, 미네랄이 풍부하고, 알칼리성을 띠어야 합니다.
이런 물이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외부의 적과 싸우는 면역기능을 높여 주어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켜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출처: 들결아빠의 빌려주는 가게 http://blog.naver.com/echorental/110148099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