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수를 섭취하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 몸에 흡수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자.
30초 후_ 혈액으로 들어간다.
입을 통해 들어온 수소수는 체내의 물과 반응하여 30초 후에는 위를 통과해 대장의 벽을 통해 모세혈관으로 흡수되고, 모세혈관 벽을 빠져나와 혈액으로 들어간다.
1분 후_ 뇌나 생식기로 들어간다.
혈액에 녹아든 수소는 1분 후에는 뇌에 도달한다. 뇌는 신체의 사령탑이다. 사용 산소량의 약 20%를 필요로 한다. 혈액 속에 녹아 있는 수분은 산소도 공급하기 때문에 머리가 맑아진다. 뇌가 산소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그 속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소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10분 후_ 피부세포로 들어간다.
피부는 항상 바깥 공기와 접촉하기 때문에 수분을 잃어버려 건조하기 쉽다. 피부가 까칠해지거나 가려운 것은 수분량이 부족하다는 증거다. 피부를 보습제나 화장품 등으로만 과도하게 보호하면 자체 보호능력이 떨어진다.
보습로션이나 크림을 바르지 말라는 뜻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물을 꾸준히 마심으로써 안에서부터 충분하게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소는 피부의 기미나 주름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피부 표면의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세포를 지키기 때문에 스스로 산화하면서 검게 변해 자외선에 의한 세포의 산화를 막는다.
이 색소가 너무 많으면 피부에 남아 기미가 되는 것이다. 주름은 자외선에 의해 콜라겐이 작게 분단돼 피부 표면이 변형하여 생긴다. 수소수를 피부 표면에 바르면 자외선을 쐬어도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에 의해 콜라겐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20분 후_ 심장·간장·신장으로 들어간다.
심장·간장·신장을 구성하는 물질의 70% 이상은 수분이다. 혈액은 모세혈관을 통해 세포에 도달해 신선한 산소나 영양을 공급하고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쌓인 불순물은 혈액의 클리닝 공장인 신장에서 여과돼 오줌으로 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