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젠라이프,활성산소]활성산소로 인한 피해

맑은하늘 0 1,511 2011.08.26 18:26
[하이드로젠라이프,활성산소]
 
활성산소로 인한 피해
 
1) 세포의 변이(MUTATION)
 
 세포 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산 대사과정의 오차로 인해 생성된 활성산소들은 한 개의 세포 내 핵산의 DNA 염기 서열을 하루에 약 만 개  이상 산화시키는 것으로 최근의 연구 결과 확인 되었다.
 물론 세포들은 "DNA 수복유전자" 와 " 암 억제유전자"의 기능을 갖고 있어서 자기 보호 능력이 우수하지만 이 중에 일부는 지속적인 활성산소의 공격에 의해서 세포의 변질이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DNA에 이상이 생겨 유전 정보에 오루가 발생되면 단백질 합성에 문제가 생겨 세포가 제대로 재생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돌연변이'가 된 암 세포는 서서히 촉진단계(PROMOTION)를 거쳐서 점점 증식하게 된다.
 보통 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해서 암세포로 확실하게 나타나기까지는 약 15~30년 정도의 긴 잠복기를 거친다. 이 기간 동안에 암세포는 면역체계의 감시를 벗어나고자 조용히 때를 기다린다. 이때 개인에게 면역력을 낮추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기타 질병 등의 사건들이 생기게 되면 암세포의 성장을 촌진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암이 진짜 무서운 이유는 암세포가 한 곳에서 자라고 있는 동안 또다른 하나의 암세포가 혈류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서 정착을 하고 있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암세포는 자기가 떠나온 암세포가 사멸할 때까지 잠복하고 있다가 그 암세포가 없어지고 나면 비로소 암세포로 작동하는 무서운 상호 연관 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 영국의 한 연구소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암세포가 전이할 때 사용하는 효소를 차단하면 암세포의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하였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연구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정상 세포가 변하여 암으로 되는 것은 활성 산소가 끊임없이 핵산, 세포막, 단백질 등을 공격하고 또 과산화지질을 형성하여 세포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에 중요한 원인이 있다.
 
2) 과산화지질
 
 세포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막, 세포핵, 미토콘드리아막 등의 생체막들은 주로 지방산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지발산들이 활선산소의 공격으로 산화되면 과산화지질로 변질되어 세포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혈액 속에 축적되어가는 과산화지질은 그 자체가 고약한 물질로서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온다. 이 과산화지질은 체내 각종 기관 및 장기들에 침투하고 또 혈관 벽에 부착되거나 혈관 내벽으로 침임하여 혈전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탄력이 있었던 동맥들도 마치 녹아버린 버터처럼 혈관 내에 쌓인 과산화지질로 인해 결국 동맥경화증으로 발전되어 버린다.
 
3) 명역계 질환
 
 인체의 면역체계는 외부로부터 체내에 침입한 어떠한 이물질(비자기)이라도 제거할 수가 있어 우리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한다. 면역이란 한마디로 내 몸이 아닌 어떠한 것도 체내에 존재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류 역사 수백만 년 동안 생존을 위해 진화되어온 자연 법칙의 정교한 승리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면역계질환들이 우리가 괴롭히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소위 자가 면역질환이란 자기(SELF)와 비자기(NONSELF)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적으로 알고 공격하는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질병들이 류마티스성 관절염, 다발성 신경염, 강직성 척추염, 루프스 등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면 체내 과잉 생성된 유해산소(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자기(SELF)로 인식할까? 아니면 비자기(NONSELF)로 인식할까? 면역체계가 유해산소를 무엇으로 인식하느냐 하는 것은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중대 사건이라 할 수가 있다. 만약 비자기로 인식한다면 백혈구들을 파견하고 항체를 형성하려고 할 것이다. 비록 유해산소는 엄청나게 짧은 시간 동안에 하나의 유해 물질에서 다른 유해 물질로 전환(CHAIN RECTION)되면서 결국에는 물과 이산화탄소로 남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하이드록시 래디컬 같은 강력한 유해 산소의 순간적이면서 지속적인 등장은 면역체계에 혼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될 수가 있다. 어떠한 종류의 유해산소든 면역체계는 일단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고 세포를 공격하고 있는 유해산소를 공격하게 되므로 자연히 자기 조직도 파괴하게 된다. 일단 파괴된 조직에는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호중구가 나가서 또다른 종류의 활성산소를 살포하는 경우에도 정상세포를 다치게 할 수 있게 되므로 상황은 더욱 나빠직 수도 있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빠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유해산소의 생성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다.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유해산소를 초기에 제압하는 SOD의 활성을 돕는 약초와 항산화영양제의
공급이 평소에 충분해야만 한다.
 
4) 노화와 활성산소
 
 노화에 관련된 가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활성산소에 의해서 노화가 촉진된다는 이론은 1954년 미국네브라스카 대학의 Dr. Denham Harman에 의해서 제안되었다. 당시에는 그의 이론이 타당성이 증명되었고 오늘날에는 활성상소가 노화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 정설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비타민 C와 E등의 항산화제가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줘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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