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젠라이프,활성산소,산소]도대체 활성산소가 무엇일까??

맑은하늘 0 1,481 2011.08.26 18:15
[하이드로젠라이프,활성산소,산소]
도대체 활성산소가 무엇일까??

이 물음에 포천중문의대 차바이오메디컬센터 김상만 교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고마운 존재가 바로 산소이지만 산소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은 것이 아니다.”
고 밝히고 “우리 인체 내에는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혼자 떠돌아다니는 불필요한
산소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활성산소”라고 말한다.

이를 알려면 조금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학교 다닐 때 늘 외우고 다녔던 과학 지식 중 하나를 떠올려보자.
 물질을 점점 더 작은 단위로 쪼개보면 최후에 남는 것이 있다고 배웠다.
바로 원자이다. 이러한 원자는 원자핵과 그 주위 궤도를 돌고 있는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산소도 마찬가지다. 산소라는 물질은 원자 2개가 붙어있는 형태이다.
그래서 O2다. 이러한 산소원자 2개도 각각 원자핵을 중심으로 8개의 전자가 그 주위를 돌고 있다.
그런데 잠깐! 한 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 산소원자 주위를 돌고 있는 8개의 전자는 반드시
두 개가 쌍을 이뤄야 안정된 궤도를 돌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산소는 원자 구조상 바깥쪽 두
궤도에서는 각각 한 개의 전자만이 외톨이로 돌고 있는 형태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된다는 게 김상만 교수의 귀띔이다. 외톨이로 존재하는 전자는
어떻게든 쌍을 이루기 위해 다른 물질로부터 전자를 빼앗으려 하기 때문이다.

단백질, 지질, 혈액, 근육, 뼈 등으로부터 닥치는 대로 전자를 빼앗고는 산화시켜버린다.
 
 산화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녹슨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을 산화시킨다는 것은
결국 우리 몸의 조직을 파괴한다는 뜻과 같다.
그래서 활성산소는 건강의 적이다. 우리 몸의 난폭자로 통한다.
 
질병의 90%는 활성산소가 유발한다?
 
우리 몸의 난폭자로 악명이 높은 활성산소.

그런데 문제는 활성산소는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은 숙명처럼
피할 수가 없다는 데 있다. 우리가 산소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들어낼 때는 반드시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략 2~5%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신은 우리 몸에 그 여과장치를 해놓았다.
우리 인체는 이 같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자체 방어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만 교수에 의하면 “항산화효소를 만들어내 이에 대항하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말하자면 일종의 몸속 경비대인 셈이다.

하지만 아무리 경비가 철저해도 구멍이 있듯 우리 몸의 경비대인
항산화 효소가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활성산소가 발생하면 그때는 문제가 된다.
 과잉 발생한 활성산소는 정상세포마저도 무차별 공격하여
세포를 죽이거나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인체의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이 된다.

오늘날 세계 의학계는 인류의 질병 중 90% 정도는
활성산소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암은 물론 심근경색, 동맥경화,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간염 등 다양한 질병에 활성산소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입장이다.
 
혹시 내 몸에도? 내 몸의 활성산소 체크해보자
 
노화의 주범, 만병의 주범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는
활성산소. 혹시 내 몸에도 활성산소가 과잉 발생되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스럽다면?
주목하자. 간단히 체크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로하스평생건강클리닉 박은숙 박사는
“혈액 한 방울로 내 몸의 활성산소 수치를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몸속의 산화지질치를 측정해보면 됩니다.
 측정 결과 산화 수치가 230 미만일 경우는 적정수준입니다.
그런데 만약 산화수치가 230을 넘어서면 반드시 활성산소를 줄이는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 특히 다음의 몇 가지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면 한 번쯤 활성산소 수치를 체크해볼 것을 권한다.
 

 
▶만성피로감이 심할 경우

▶피로가 빨리 없어지지 않는 경우

▶고지혈증 증세가 있는 경우

▶당뇨·고혈압의 전조증상이 나 타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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