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스트레스]야채ㆍ과일ㆍ녹차ㆍ금연으로 막아요

맑은하늘 0 1,316 2011.08.26 17:56
[활성산소,스트레스]
야채ㆍ과일ㆍ녹차ㆍ금연으로 막아요

노화를 유발하는 질병 중 90%는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우리 몸의 배기가스라고 알려져 있는 활성 산소는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되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나, 우리 몸 안에 들어 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몸 안으로 들어간 각종 영양소들은 산소와 결합할 때만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부산물이 바로 활성산소다.

활성산소가 위험한 이유는 무엇보다 즉각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우리 몸에 손상을 입히기 때
문이다.

∥ 활성산소 산화, 스트레스 유발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강력하게 산화작용을 하면 세포와 단백질, DNA가 손상되어 세포 구조나
기능 신호 전달 체계에 이상이 발생한다.
 
또한 체내 유전자에 상처를 내고 지방분을 산화해 산화콜레스테롤을 만들며 암,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할수록 세포의 변성과 손상이 커지면서 결국 질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 야채ㆍ과일 섭취 늘이고, 금연해야

활성산소가 생기지 않도록 막을 순 없다. 활성산소는 정상적인 인체 대사 과정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물질이기 때문에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의 2~5% 정도는 활성산소로 바뀐다.
 
활성산소는 체내에서 자체 생성되는 내부 항산화 효소에 의해 모두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 항산화물질을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 C·E와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식품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는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키위 등의 야채와 과일에 많고 비타민 E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샐러드에 빠지지 않는 양배추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이섬유, 유전자 손상을 방지하는 클로로필이 들어 있다. 양배추의 효과를 많이 얻기 위해서는
신선한 즙을 내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토마토, 고구마, 호박 등에 주로 들어 있다. 특히 당근즙 한 잔에는
무려 2만㎎의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항산화제로 인기가 높다.

셀레늄은 각종 해산물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밖에도 강력한 항산화제 구실을 하는
식품으로 마늘, 양파, 고추냉이, 무, 브로콜리, 콩, 현미, 참깨, 율무 등이 있다.

녹차, 홍차 등을 자주 마시면 노화 속도가 늦춰진다는 연구사례들은 기존에 많이 발표된 바있다.
이는 그 속에 든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제 성분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 절제된 생활태도 활성산소 생성 억제

하지만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금연, 스트레스 예방 등 활성산소의
생성 자체를 억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과식·폭식은 물론 가공식품의 지나친 섭취도 줄여야 한다. 채식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가끔 육류를 섭취한다고 해서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단, 육류를 섭취할 때는 마늘·양파 등과 녹색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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