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젠라이프,비립종,다한증]
활성산소 막아야 건강 지킨다
세포ㆍDNA 등 공격 만성질환ㆍ노화 불러
비타민 AㆍC 등 많이든 채소ㆍ과일 먹어야
“약은 독도 될 수 있다”는 말은 산소에도 적용된다.
산소없이 살 수 없지만, 체내대사 과정에서 유해산소 또는 활성산소가 생긴다.
활성산소는 체내의 세포와 DNA를 공격해 각종 만성질환과 노화를 불러오는 주범이다.
만성질환의 90% 이상이 유해산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의 농도가 증가해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산화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이는
△만성피로 △심혈관 질환 △신경질환 △치매 △암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인체 내에는 산화ㆍ항산화 균형을 유지하는 시스템이 있지만 이것만으로
활성산소를 모두 제거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이 시스템은 20대를 넘어서면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흐르는 세월 속에서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 아울러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은 비타민 A, C, E와 베타카로틴, 셀레늄이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 비타민A는 눈의 건강과 생식, 면역력 강화 등에 중요하며, 육류나 물고기의 간에 풍부하다.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짙은 색깔을 띤 과일과 채소 등에 풍부하며,
흡수 후 장과 간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 비타민C는 인체에서 여러 가지 효소 반응의 조효소로 쓰이며 콜라겐 형성과 신경전달물질의 합성
그리고 면역기능 유지 등에 주로 관여한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DNA 손상을 억제하기도 하며,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풋고추 등의 채소와 포도, 딸기, 키위 등 신선한 과일에 풍부하다.
▶ 비타민E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곡류의 씨눈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항산화작용을 통해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의 과산화작용이 진전되는 것을 막아준다.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유효하다.
▶ 셀레늄은 세포막의 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 효소인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의 중요 구성인자이다.
지방의 과산화를 막아 세포의 기능 손상을 예방하고, 불안, 피로, 우울, 흥분 등 정신적 질환의 호전과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으며, 각종 해산물과 통곡류,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